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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16나한

by haeinstone 2025. 11. 10.

01 나한 빈두로파라타 (賓頭盧頗羅, piṇḍola-bharadvā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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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에 기다란 눈썹을 가진 부처님의 제자로서, 빈두로는 그의 이름이고 파라타는 성이다. 백두장미나한으로 빈도라발라타사(賓度羅跋囉惰闍)라고도 부르며, 구섬미국 사람으로 한때는 우전왕(優塡王)의 신하였으며 1,000명의 제자와 함께 서구타니주(西瞿陀尼洲, 西牛貨州)에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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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두로존자는 어렸을 적에 출가하여 아라한이 되었으며 후에 여러 곳을 다니며 전도(傳道)하였다. 

 

02 나한 가낙가벌차 (迦諾迦伐蹉 ​kanaka-va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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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한 가운데 두번째인 "가낙가벌차 존자"는 "갈낙가박차 존자"라고도 불린다. 희경나한(喜慶羅漢)이라고도 하며, 그의 권속은 500면의 아라한과 더불어 " 북방 가습미라국(카시미르 지방)"에 머물러 불법을 보호 확산하고 계신 아라한으로서 선과 악의 모든 체계를 이해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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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에 지팡이를 두고 양손은 결인(結印)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상례라고 한다 

 

03 나한 가낙가발리타사 존자((迦諾迦跋厘惰闍​ Kanaka bharadv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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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나한(十六羅漢)의 하나. 600명의 아라한과 함께 동승신주(東勝身洲)에 거주하면서 정법(正法)과 중생을 수호하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성자로서 몸에 털이 많고 오른 손에 불자를 든 모습으로 그려진다. 거발나한(擧鉢羅漢)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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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낙가발리타사 존자”는 석가모니 부처의 큰 제자로 세 번째 아라한이며 “동승신주”에서 불법을 널리 폈다. 동승신주는 수미산 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04 나한 소빈타존자 ( 蘇頻陀 Subinda)

산스크리트어 subinda의 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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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나한(十六羅漢)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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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빈타존자=우파급다존자는 아육왕경 10권 후반부에 인연이야가 1 호자인연 이어 29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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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어떤 곳에는 700명 이라고도 한다)의 아라한과 함께 북구로주(北俱盧洲)에 거주하면서 정법(正法)과 중생을 수호한다는 성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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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탑나한으로 돌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난디미트라 또는 난티미토로챵유, 수빈다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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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이 수행원 동냥그릇을 가지고 있으며 옆에는 방향(芳香) 그윽한 꽃병이 있고 왼손엔 경전(經典)을 들고 있는데 오른 손으로 방금 정신적 통찰에 도달했다는 듯이 아하 하며 손가락을 탁 튕기는 모습으로 형상된다. 

 

05 나한 낙거라존자 [ 諾距羅 , Naku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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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거라(諾矩羅,

Nakula) : 정좌라한(靜坐羅漢)이라고도 하는데, 파노카, 바쿨라 혹은 나쿨라, 박구라(薄拘羅) 라고도 한다. 그의 권속 800명의 아라한과  더불어 <남섬부주(南贍部洲)>에 머물며 정법을 수호하며 중생을 이롭게 하고 있는 성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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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좌나한으로 돌을 의자삼아 앉아 있는 채, 양손으로는 여의(如意, 뼈나 뿔, 대나무 나무 등으로 사람 손 모양을 만들어 가려운 곳을 긁는 도구로서, 후대에 이르러 설법할 때 지니는 법구로 용도가 전환된 것)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06 나한 발타라 존자 [跋陀羅, Bhad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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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이름은 발타라루지(跋타邏縷支)인데 뜻은 현애(賢愛)이며 서인도인이다.

그는 사론(邪論)을 파하여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존자께서는 논법에 대해 투철하게 관통하였으며 학풍이 순박하고 계행(戒行)은 엄격하나 마음은 자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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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강나한(過江羅漢)으로 부처님의 삼촌이며 바위 위에 가부좌하여 앉아 있는 채 왼손에 염주(念珠)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발타라존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죽림정사(竹林精舍)에 계실 때나 외출할 때나 늘 가까이에서 떠나지 않고 따라다니던 제자이다. 900명의 제자와 함께 탐몰라주(耽沒羅洲,)에서 불교의 진리를 가르친다.

 

07 나한 가리가 존자 (迦理迦 kāl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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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나한(騎象羅漢)으로 바위 위에 안좌(安坐)해 있는 채 긴 눈썹의 인상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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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하, 칼리카 혹은 칼라로 그는 승가차(僧迦茶) 혹은 신하, 즉 사자 구역을 관장하는데, 그는 아라한이 되어 빔비아스라 왕에 의해 영예를 얻은 사자 왕 칼라(師子王迦羅)와 동일한 인물이다. 그는 명상에 잠겨 앉아 있으며 땅 밑까지 닿는 아주 긴 눈썹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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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의 제자와 함께 승가차주(僧伽茶洲, 현 스리랑카)에서 불법을 폈다. 

 

08 나한 벌사라불다라 존자

(伐闍羅弗多羅, Vajrap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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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나한(笑獅羅漢)으로 그는 털이 매우 많고 야위고 앙상한 모습으로, 상반신의 법의를 벗고 바위에 앉아 있는 바, 그 왼쪽 옆에는 패엽경(貝葉經)이 함께 그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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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명의 제자와 함께 발자나주(鉢刺拏洲)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전했는데 어떤 사람은 벌사라불다라 존자가 바로 밀종(密宗)에 나오는 금강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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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아함경 권8에 의하면 부처님께서 이미 열반(涅槃)하시고 난 후 아직도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부처님의 제자 아난다를 위해 가르침을 베풀었으며 아난다는 그의 가르침에 힘입어 욕심을 여의고 아라한과를 증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09 나한 수박가존자(戍博迦, jīv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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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제십대아라한 중 아홉 번째 존자로, 수박가(戌博迦)ㆍ융박가(戎博迦)ㆍ구파가(瞿波迦)ㆍ술바가(術婆伽) 등으로도 음사한다.  그 권속인 900명의 아라한과 함께 향취산(香醉山)에 머물며 정법을 호지하고 중생을 이롭게 한다.  수박가(戍博迦)의 원어가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고 몇 가지 이설(異說)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범어 및 팔리어 수파카(Supaka)의 음사라는 설도 있지만 그 전거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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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지바카(Jivaka)의 음사어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이 때 그 연원은 《대비경(大悲經)》권2에서,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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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반에 든 후 미래세에 북인도에서 기바가(祁婆迦)라는 비구가 세상에 출현하여 정법을 호지하여 중생을 제도한 후 무량수불의 국토에 태어나 부처님을 공양하고, 이후 더 오랜 겁 동안 청정행을 닦아 선근을 쌓으며, 이러한 공덕으로 끝내 무구광불(無垢光佛)이 될 것이다."』라고 한 것에서 찾을 수 있으니, 기바가비구를 수박가아라한과 동일인으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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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떤 학자는 티벳트어 명칭 벳젯(sbed-byed)을 범어로 환원하여 범어 이름을 고파(Gopa) 또는 고파카(Gopak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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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학자는 티벳트어 명칭을 참조하여 이 아라한을 팔리경전에 나오는 소파가(Sopāka), 즉 부처님의 제자인 손타라(孫陀羅)의 다른 이름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10 나한 반탁가존자(半託迦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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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탁가(半託迦)는 범어 Panthaka. Mahāpanthaka의 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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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타가(半他迦ㆍ槃陀伽ㆍ槃陀迦)ㆍ반탁가(半托迦)ㆍ반낙가(半諾迦)ㆍ반특(槃特)ㆍ반타(般吔)ㆍ반토(半兎)라고도 하며, 마하반탁가(摩訶半託迦)ㆍ마하반타(摩訶般陀)ㆍ막하반탁가(莫訶半託迦)ㆍ대반탁가(大半託迦)라고도 한다. 한역으로는 도생(道生)ㆍ대로변생(大路邊生)ㆍ대로(大路)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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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제십육대아라한 중 열 번째 아라한이다. 존자는 산술 등의 일상적인 기예에 능통하였으며, 바라문의 법식 및 네 가지 베다 등에 두루 능하였다. 매우 지혜로워 독자적으로 500명의 제자를 이끌기도 하였으나,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뒤 출가하여 오래지 않아 아라한과를 증득하였고, 그의 동생 주리반특(周利槃特)은 우둔하였으나 후에 출가하여 역시 아라한과를 증득하였다. 

 

11 나한 나호라존자(羅怙羅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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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라(羅怙羅)는 범어 Rāhula의 음사어로 라후라(羅睺)ㆍ라후라(羅吼羅ㆍ羅喉羅)ㆍ라호라(羅護羅)ㆍ라운(羅云ㆍ羅雲)으로도 음사하는데 한역하여 부장(覆障)ㆍ장월(障月)ㆍ집일(執日)등으로 한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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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제자 중 밀행제일인 부처님 아들 나후라(羅睺羅)와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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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라 존자는 바로석가모니 부처님의 아들인 나후라로 1,100명의 제자와 함께 필리양구주(畢利颺瞿洲, 필리핀)에서 불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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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부처님의 아들로 부처님의 10대제자 중 한 분으로 밀행(密行)에 있어서 가장 뛰어났기에 밀행제일(密行第一)이라 하며, 존자는 만 20세가 되기 전인 15세 경에 사미(沙彌)로 출가하여 사미의 효시가 되었다. 

 

12 나한 나가서나존자(那伽犀那尊者) 나가서나(那伽犀那)는 범어 Nāgasena의 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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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아라한 중 열두 번째 아라한이다.

존자는 《밀린다왕문경》에 나오는 나선비구(那先比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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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위풍 당당한 풍채와 재치를 가진 불교 이론가로서 불교의 본질을 제기하는데 뛰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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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권속 1200명의 아라한과 함께 반도파산(半度波山)에 머물면서 정법을 보호하고 지키며 중생을 요익케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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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때 선월대사 관휴(貫休 832~912)가 그린 나한도에서 나가서나존자는 통견법의(通肩法衣)를 입고 가파른 언덕 위에 앉아 주먹으로 턱을 받치고 혀를 빼물어 물고 있는 기이한 풍모를 하고 있다. 

 

13 나한 인게타존자(因揭陀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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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타(因揭陀)는 범어 Angaja의 음사어로, 인게라(因揭羅)ㆍ인갈타(因竭陀) 등으로 음사한다. 존자는 제16대아라한 중 열세 번째 아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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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광협산(廣協山) 중에 권속 1300명의 아라한과 함께 머물며 정법을 수호하고 중생들의 복전이 된다고 하며, 포대나한(布袋羅漢)으로 왼손에는 경전(經典)을 얹고 오른손으로는 구슬을 받들며 그 어깨에는 지팡이를 기댄 채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14 나한 벌나파사존자(伐那婆斯尊者) Vanavāsin의 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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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아라한 중 열네 번째 아라한으로 벌나파사(伐那波斯)ㆍ발납발서(拔納拔西)ㆍ벌라바사(伐羅波斯 伐羅婆斯)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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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권속 1300명의 아라한을 거느리고, 가주산(可住山)에 머물면서 정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이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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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한 아시다존자 (阿氏多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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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阿氏多)는 범어 Ajita의 음사어이다. 존자는 제16대아라한 중 열다섯 번째 아라한이다.  존자는 취봉산(鷲峰山) 중에 권속 1500명과 함께 머물며 정법을 수호하고 중생들을 제도하며 중생들의 복전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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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석존 곁에서 시중을 들던 시자이다. 어떤 사람은 아씨다 존자와 아일다 존자를 같은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아일다 존자는 미륵불의 화신이고 아씨다 존자는 열다섯 번째 아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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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는 양손으로는 무릎을 포개 안고 입을 연 채 눈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치아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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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長眉)나한으로 정법수호 및 중생들의 복전이 되어 지고 있는 성자로, 양손으로는 무릎을 포개 안고 입을 연채 눈은 하늘을 우러러 치아가 드러난 형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16 나한 주다반탁가존자(注茶半託迦尊者)

주다반탁가(注茶半託迦)는 범어 Cūdapanthaka의 음사어로, 제16대아라한 중 열여섯 번째 아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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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는 주리반득(周利槃得)ㆍ주리반특(周利槃特)ㆍ주리반특가(周利槃特迦)ㆍ주리반탁가(周利半託迦)ㆍ주다반탁가(朱茶半託迦)라고도 한다. 간문나한(看們羅漢)으로 고목 가운데 앉아 왼손을 드러내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는 형상으로 묘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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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반탁가란 바로 작은 길가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으로 소로변생(小路邊生)이라 번역되며, 아미타경에서 주리반탁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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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탁가(半託迦)의 동생으로 품성이 우둔하여 하나를 배우면 금방 잊어버리는 까닭에 사람들은 그를 놀려대기도 하였으나, 부처님께서 일러준 불진제구(拂塵除垢)라는 말을 한없이 암송하며 모든 비구들의 신발을 깨끗이 닦는 수행을 하던 중 모든 업장이 소멸하고 활연개오(豁然開悟)하여 아라한의 과위를 증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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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있은 후 대 신통력을 구족하여 능히 각종 형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한다. 주다반탁가 존자는 16번째 아라한으로 1.600명의 제자와 함께 지축산(持軸山, 수미산을 2번째로 둘러싸고 있는 산)에서 불법을 폈다. 아미타경에서는 주리반탁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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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있은 후 공중을 난다든가 자유자재로 어떤 형상을 취하는 등 대신통력을 구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