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십육 아라한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密多羅所說法住記)에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이를 즈음 16명의 아라한과 아울러 그들의 권속들에게 무상법(無上法)의 진리를 부촉(咐囑)하였는바, 그들 아라한(阿羅漢)들은 불법의 멸함을 막고 호지하여 이후 미륵불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실 때까지 모든 중생들의 복전(福田)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01 빈두로파라타 (賓頭盧頗羅, piṇḍola-bharadvāja)
- 특징: 가장 대표적인 나한으로, '지공존자(持公尊者)'라고도 불립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기고 신통력을 남용해 꾸짖음을 받았으나, 이후 불법 수호를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늙은 비구의 모습으로, 눈썹이 길고 인자한 표정. 신통력에 능함.
- 상징: 경전을 들고 있거나 명상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경전이 든 경함(經函), 석장(錫杖), 발우(鉢盂) 부처님의 지혜를 널리 전파, 장수와 건강을 상징, 지물: 장발(長鉢, 긴 발우), 혹은 약그릇
- 수행처: 서천서국(西天西國, 서쪽 나라)
흰 머리에 기다란 눈썹을 가진 부처님의 제자로서, 빈두로는 그의 이름이고 파라타는 성이다. 독성(獨聖) 또는 나반존자(那畔尊者), 지공존자(持公尊者)라 불린다.
빈진두로파라타 존자라고도 부르며 구섬미국 사람으로 한때 우전왕(優塡王)의 신하였으며 1,000명의 제자와 서구타니주(西瞿陀尼洲, 西牛貨州)에 거주했다.

02 나한 가낙가벌차 (迦諾迦伐蹉 kanaka-vatsa)
- 가락가벌차존자(迦諾迦跋蹉尊者, Kanakavatsa) 가노가벌차
- 특징: 설법에 능했던 나한으로, 지혜로운 언변으로 유명합니다. 자비와 인욕의 화신. 지혜를 갖춘 젊은 비구 또는 노인의 모습.
- 상징: 법복을 입고 손에 경전을 든 모습. 머리에 쓴 보관(寶冠), 여의(如意) 또는 경전. 꽃(연꽃) 보주(寶珠) 바루(발우), 혹은 경전, 우산(傘) 또는 지팡이. 흥국사 16나한 중에 사자와 함께 조성.
- 수행처: 서천북국(西天北國).
왼쪽 어깨에 지팡이를 두고 양손은 결인(結印)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상례이다. 갈낙가박차 존자라고도 하며 가낙법차 존자는 성품이 곧고 정직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를 말할 때마다 칭찬하여 따르도록 권했다. 500명의 제자와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 현 캐시미르)에 거주했다.

03 가낙가발리타사 존자((迦諾迦跋厘惰闍 Kanaka bharadvaja)
- 가나가바라자(迦諾迦婆離堕尊者, Kanaka-Bhāradvāja)
- 특징: 수행 중 고요한 마음을 유지한 나한. 위엄있는 모습, 얼굴이 둥글고 온화함.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설법자
- 상징: 명상 자세 또는 지팡이를 든 모습. 오른손에 불자(부채)를 들고 앉은 모습. 경전, 법문 자세로 앉음. 바위 위에서 합장하거나 발우를 들고 있음. 염주(念珠) 또는 작은 경전, 여의주(如意珠). 호랑이를 소지한 남양주 흥국사 16한.
- 수행처: 서천동국(西天東國)
오른손에 불자(拂子)를 든 모습으로 그려진다. 존자는 석가모니의 큰 제자로 3번째 아라한이며 1,000명의 제자와 함께 동승신주(東勝身州)에서 불법을 널리 폈다. 동승신주는 수미산 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 서유기(西遊記)에 나오는 손오공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04 소빈타존자 ( 蘇頻陀 Subinda)
- 특징: 석가모니의 제자 중 하나로, 선정(禪定)에 깊이 든 수행자. 정진의 모범, 수행의 화신.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 젊은 비구의 모습이 많음.
- 상징: 명상하거나 불경을 든 모습. 탑(塔), 혹은 불자가 지물을 들고 시봉하는 모습. 염주나 보주를 든 모습 연꽃(蓮華) 용(龍)
- 수행처: 서천남국(西天南國).
돌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돈황(敦煌)의 천불동 계곡 76굴 벽화에 그의 인물 형상이 남아 있다. 소빈타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 네 번째 아라한으로 700명의 제자와 함께 수미산 북쪽 북구로주(北俱盧州)에 살면서 석가모니 부처의 진리를 탐구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05 낙거라존자 [ 諾距羅 , Nakula ] 나후타존자 노거라
- 특징: 용맹한 수행자로, 힘과 인내를 상징. 힘이 센 장사의 모습 또는 근엄한 무인의 모습. 선정과 통찰의 상징
- 상징: 사자나 호랑이를 곁에 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함. 철장(鐵杖) 또는 긴 창, 큰 곤봉. 경전, 두루마리를듬. 어딘가 활달한 표정, 나무막대·지팡이를 들거나 수행자 복장. 일부 전승에서는 나무·숲과 연결됨. 두 손을 합장, 또는 연꽃 위 좌상
- 수행처: 북구잠부주(北俱盧洲).
돌을 의자삼아 앉아 있는 채, 양손으로는 여의(如意 : 뼈나 뿔, 대나무 나무 등으로 사람 손 모양을 만들어 가려운 곳을 긁는 도구로서, 후대에 이르러 법사가 설법할 때 지니는 법구로 용도가 전환된 것)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돈황 천불동 76굴에 그의 형상이 남아 전한다. 낙거라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에서 다섯 번째 아라한으로 800명의 제자와 함께 수미산 남쪽 큰 바다 한가운데 있는 남섬부주(南贍部州)에 살면서 석가모니 부처의 불법을 널리 펴는데 힘썼다.

06 발타라 존자 [跋陀羅, Bhadra ] 발타바존자
- 특징: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생을 교화한 나한. 덕이 높고 청정한 비구의 모습. 신발을 들고 있음. 청정한 마음, 원만구족을 뜻함
- 상징: 부드러운 표정과 손에 연꽃이나 경전. 경전 또는 불자(拂子: 먼지를 터는 도구). 경전(經卷) 온화한 노인의 모습으로 경전·발우·지팡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지님. 보주나 발우를 든 모습, 향로 또는 꽃그릇을 들고 있음, 지팡이(승장), 석장 동물: 호랑이(虎)
- 수행처: 남선부주(南瞻部洲).
바위 위에 가부좌하여 앉아 있는 채 왼손에 염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역시 돈황 천불동 76굴에 그의 형상이 남아 전한다. 발타라존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죽림정사에 계실 때나 외출할 때나 늘 가까이에서 떠나지 않고 따라다니던 제자이다. 16아라한 가운데 여섯 번째로, 900명의 제자와 함께 탐몰라주(耽沒羅洲, 제주도)에서 불교의 진리를 가르쳤다.

- 특징: 신통력으로 유명하며, 빠른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음. 근엄하거나 해학적인 모습. 코가 큰 노인으로 표현되기도 함. 자비로 중생을 제도함
- 상징: 바람을 상징하는 부채나 깃발을 든 모습. 쇠사슬이나 고리 달린 지물, 띠. 다소 엄격한 표정, 때로는 손에 꽃가지(우산화), 향꽃, 지팡이나 장식물. 이름 때문에 시간이(마하)·힘과 연결되는 상징이 부여되기도 함
- 수행처: 동승신주(東勝神洲).
바위 위에 안좌(安坐)해 있는 채 긴 눈썹의 인상적 모습으로 그려진다.가리가 존자는 일곱 번째 아라한으로 1,000명의 제자와 함께 승가차주(僧伽茶洲, 현 스리랑카)에서 불법을 폈다.

08 벌사라불다라 존자
(伐闍羅弗多羅, Vajraputra) 발나바사존자 벌사라불타라
바자라푸트라(伐闍羅弗多羅尊者, Vajraputra)
- 특징: 논쟁에 능해 불교를 변호한 나한. 용맹스럽고 위엄있는 모습. 자연 속에서 수행하는 은둔자. 불퇴전의 정신
- 상징: 단호한 표정과 법구(法具)를 든 모습. 칼 또는 보검(寶劍)을 들고 있음. 방망이(棒) 보주(寶珠), 정병, 금강저, 나무 아래 좌선, 삼지창 또는 꽃가지. 소원성취, 재앙 제거
- 수행처: 서우화주(西牛貨洲)
부처님 열반 후 아난다에게 가르침 베풀어 아라한 증득시킴. 1,100명의 제자와 함께 전파. 상반신 법의 벗고 바위에 앉아 패엽경(엽서 경전) 그려진 모습. 흥국사에서 강력한 수호와 밀교 요소 반영.
난제밀다라 존자도 승가차주에서 태어났다.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에서는 아라한 두 분이 태어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09 수박가존자(戍博迦, jīvaka)
습바카(戍博迦尊者, Jīvaka)
- 특징: 의술에 능했던 나한으로, 중생의 병을 치유. 청수하고 단정한 모습. 의약·
- 상징: 약그릇이나 의료 도구를 든 모습. 대야(大野)나 빗자루, 혹은 동자와 함께 있는 모습. 의약·치료와 관련된 설화가 있어 약함·치유의 상징물(약합 등)과 연결되기도 함. 전형적으론 경전·수행도구를 들고 있음.
- 수행처: 향취산(香醉山).
바위 위에 앉아 계신 채 왼손에는 불선(拂扇 : 부채)을 오른손은 세 손가락을 구부린 모습으로 표현되어진다. 불박가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 아홉 번째로 900명의 제자와 향취산(香醉山)에 살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렸다. 손타라 존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술박가 존자로 더 많이 알려졌다.

10 반탁가존자(半託迦尊者)
반타카(半托迦尊者, Panthaka) 반타가
- 특징: 수행이 느렸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깨달음을 얻음. 소나무 아래에서 수행하는 모습, 동생 주다반탁가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음. 경전·솜씨·교화의 상징으로 등장. 문헌·미술에서 ‘지혜를 얻음’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자주 책을 든 모습으로 그려짐.
- 상징: 명상하거나 단순한 법복 차림. 경전, 합장. 동물: 코끼리
- 수행처: 도리천(忉利天).
대로변생(大路邊生)이라 번역 되는바 그의 이름은 큰 길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붙여진 것이다. 작은 길 가에서 태어났다 하여 이름 불리어진 소로변생(小路邊生), 주다반탁가(注茶半托迦, cūḍapanthaka )의 형으로 중인도 사위성의 바라문의 아들로 태어나 바라문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학문을 배우고 크나큰 지혜를 얻어 500명에 달하는 제자들이 그를 찾아 가르침을 배우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후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동생 주다반탁가와 함께 출가하여 부처님 제자가 되었으며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의 설명에 의하면 신통력이 자재하여 능히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었다고도 한다. 그는 바위 위에 좌구를 깔고 결가부좌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양손에는 경전을 들고 독경하는 모습으로서 표현되어진다. 반탁가 존자는 열 번째 아라한인데 1.300명의 제자와 함께 삼십삼천(忉利天)에 살면서 불법을 탐구했다.
삼십삼천은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도리천이다.

11 나호라존자(羅怙羅尊者)
라훌라(羅睺羅尊者, Rāhula) 나호라
- 특징: 석가모니의 아들로, 계율을 철저히 지킨 나한. 부처님의 아들로서 수행하는 비구의 모습. 젊은 승려처럼 보이거나 비교적 수척한 모습, 발우·삭발·경전을 든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음(부처의 아들로서의 아이·젊음 이미지가 남음).
- 상징: 엄격한 표정과 계율서를 든 모습. 몸을 변화시키는 신통력, 때로는 작은 집이나 불탑을 들고 있음. 비단 천, 보주, 합장하는 모습. 보주(如意珠) 사자(獅子)
- 수행처: 비마성(毘摩城).
10대제자 중 밀행제일 라훌라, 즉 부처님 아들인 나후라(羅睺羅)와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나호라 존자는 1,100명의 제자와 함께 필리양구주(畢利颺瞿洲, 필리핀)에서 불교를 전했다.

12 나가서나존자(那伽犀那尊者) 나가서나(那伽犀那)는 범어 Nāgasena의 음사
나가세나(那伽犀那尊者, Nāgasena) 나가새나
- 특징: 지혜와 논리로 유명한 나한. 코가 길거나 눈썹이 길게 늘어진 모습. 뱀(나가)과 관련된 상징이나 침착한 지혜인의 모습. ‘나가(뱀)와의 대화’ 같은 설화 때문에 뱀(혹은 나가)을 동반하기도 함. 지혜의 상징, 논리의 화신
- 상징: 경전이나 지팡이를 든 모습. 불자 拂子, 석장(錫杖), 향로, 혹은 큰 지팡이를 짚고 있음. 파사(扇), 날개 부채 또는 용(龍)을 거느림
- 수행처: 반도산(盤桃山).
통견 법의를 입은 채 바위에 걸터앉아 입을 벌리고 혀를 약간 내밀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나가서나 존자는 불경 속에서는 나선, 나가르세나 존자로 자주 나오는데, 열두 번째 아라한이며, 1.200명의 제자와 함께 반도파산(半度波山)에서 불교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썼다.

13 인게타존자(因揭陀尊者) 인개타
인카타(因伽陀尊者, Ingada) Aṅgaja
- 특징: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수행한 나한. 산중에서 수행하며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 수행자 복장·경전 또는 지팡이 등 단순한 소지품을 지니고 있는 모습. 인연의 법, 자비를 베푸는 손
- 상징: 나무 아래 앉아있는 모습. 발우(鉢盂), 긴 막대기, 혹은 손가락으로 바위를 가리킴. 연꽃(蓮華) 호랑이 뱀을 손에 쥐거나 감고 있음, 뱀으로 아이 구하는 설화
- 수행처: 광협산(廣狹山).
왼손에는 경전(經典)을 얹고 오른손으로는 구슬을 받들며 그 어깨에는 지팡이를 기댄 채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계타 존자는 16나한 가운데 열세 번째 아라한으로 1.300명의 제자와 함께 광협산(廣脇山)에 살면서 부처님의 진리를 탐구했다.

14 벌나파사존자(伐那婆斯尊者) Vanavāsin의 음사
바나바시(婆那婆斯尊者, Vanavāsin)
- 특징: 숲 속에서 은둔 수행을 한 나한. 숲 속에서 수행하는 모습, 때로는 손에 뱀이나 호랑이를 들고 있음.
- 상징: 나무 잎이나 자연물과 함께 묘사. 나무 아래에서 선정(禪定)에 들거나 불자. ‘숲에 거하는 자’라는 뜻에 맞게 나무·숲을 배경으로 홀로 명상하는 수행자 모습, 지팡이·행낭 등 야외 수행 소품. 동물: 용(龍) 우산(傘)
- 수행처: 가좌산(可住山).
암굴(暗窟) 내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은 채 법복으로는 양어깨를 가리고 눈을 감은 채 선정(禪定)에 들어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벌나파사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 열네 번째 아라한으로 1.400명의 제자를 데리고 가주산(可住山)속에 살며 불법을 가르쳤다.

15 아시다존자 (阿氏多尊者)
아지타(阿氏多尊자, Ajita) 아씨다
- 특징: 미래의 미륵불로 여겨지는 나한. 늙은 비구의 모습, 때로는 머리를 숙이고 생각에 잠긴 모습. 악을 물리치는 힘, 용맹정진
- 상징: 자비로운 표정과 연꽃. 지팡이, 혹은 작은 새와 함께 있는 모습. 고요한 표정의 비구(僧) 형상, 때로는 수행 도구(지팡이 등)를 지님. 경전(經卷) 보검(寶劍) 또는 호랑이/사자 동물: 원숭이
- 수행처: 계족산(鷄足山).
양손으로는 무릎을 포개 안고 입을 연 채 눈은 하늘을 우러러 치아가 드러난 형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늘 석가모니 부처님 곁에서 시중을 들던 시자이다. 어떤 사람은 아시다 존자와 아일다 존자를 같은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아일다 존자는 미륵불의 화신이고 아시다 존자는 열다섯 번째 아라한으로 제자 1,500명을 데리고 취봉산(鷲峰山)에 살며 불법을 널리 펴는데 힘썼다.

16 주다반탁가존자(注茶半託迦尊者)
주다반타카(注茶半托迦尊者, Cūdapanthaka) 주다반타가
- 특징: 반타카의 동생으로, 단순한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음. 한때 어리석었으나 깨달음을 얻은 전승 때문에 ‘겸허함·교화’의 상징으로 경전을 들거나 가르치는 자세. 형 반탁가와 함께 있으며, 천진난만하거나 해학적인 모습. 지혜의 개화, 미혹의 제도
- 상징: 소박한 모습과 명상 자세. 경전, 또는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모습. 동물: 사자(獅子) 손에 수건, 청소 도구(걸레) — 깨달음의 청정 상징. 지물: 정병 또는 약병
- 수행처: 비사리산(毘婆梨山).
소로변생(小路邊生)이라고 번역되는 그의 이름은 작은 길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붙여진 바, 주리반특(周利槃特)이라 불리어지기도 한다. 10번째의 나한인 반탁가(半託迦)의 동생으로, 품성이 우둔하여 하나를 배우면 금방 잊어버리는 까닭에 사람들은 그를 놀려대기도 하였으나, 부처님께서 일러준 불진제구(拂塵除垢)라는 말을 한없이 암송하며 모든 비구들의 신발을 깨끗이 닦는 수행을 하던 중 모든 업장이 소멸하고 활연 개오하여 아라한의 과위를 증득하였다. 깨달음이 있은 후 대신통력을 구족하여 능히 각종 형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목 가운데 앉아 왼손을 드러내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는 형상으로 묘사되어진다. 주다반탁가 존자는 열여섯 번째 아라한으로 1.600명의 제자와 함께 지축산(持軸山)에서 불법을 폈다. 주다반탁가란 바로 작은 길가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며 아미타경에서는 주리반탁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16나한은 보통 인도 현장(玄奘) 법사가 번역한 경전인(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密多羅所說法住記)에 근거합니다.
| 번호 | 존자 이름 (한자) | 일반적인 형상 및 특징 | 상징물 (지물) |
| 1 | 빈두로바라타 (賓度羅跋羅墮) | 늙은 비구의 모습으로, 눈썹이 길고 인자한 표정. 신통력에 능함. | 경전이 든 경함(經函), 석장(錫杖), 발우(鉢盂) |
| 2 | 가나가지 (迦諾迦伐蹉) | 지혜를 갖춘 젊은 비구 또는 노인의 모습. | 머리에 쓴 보관(寶冠), 여의(如意) 또는 경전 |
| 3 | 가낙가바라타 (迦諾迦跋釐墮闍) | 위엄있는 모습, 얼굴이 둥글고 온화함. | 바위 위에서 합장하거나 발우를 들고 있음. |
| 4 | 수로비타 (蘇頻陀) |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 젊은 비구의 모습이 많음. | 탑(塔), 혹은 불자가 지물을 들고 시봉하는 모습. |
| 5 | 낙구라 (諾矩羅) | 힘이 센 장사의 모습 또는 근엄한 무인의 모습. | 철장(鐵杖) 또는 긴 창, 큰 곤봉. |
| 6 | 바다라 (跋陀羅) | 덕이 높고 청정한 비구의 모습. 신발을 들고 있음. | 경전 또는 불자(拂子: 먼지를 터는 도구). |
| 7 | 가리카 (迦理迦) | 근엄하거나 해학적인 모습. 코가 큰 노인으로 표현되기도 함. | 쇠사슬이나 고리 달린 지물, 띠. |
| 8 | 발저라불다라 (伐闍羅弗多羅) | 용맹스럽고 위엄있는 모습. | 칼 또는 보검(寶劍)을 들고 있음. |
| 9 | 수가 (戍博迦) | 청수하고 단정한 모습. | 대야(大野)나 빗자루, 혹은 동자와 함께 있는 모습. |
| 10 | 반탁가 (半託迦) | 소나무 아래에서 수행하는 모습, 동생 주다반탁가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음. | 경전, 합장. |
| 11 | 나호라 (羅怙羅) | 부처님의 아들로서 수행하는 비구의 모습. | 몸을 변화시키는 신통력, 때로는 작은 집이나 불탑을 들고 있음. |
| 12 | 나가세나 (那伽犀那) | 코가 길거나 눈썹이 길게 늘어진 모습. | 석장(錫杖), 향로, 혹은 큰 지팡이를 짚고 있음. |
| 13 | 인게타 (因揭陀) | 산중에서 수행하며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 | 발우(鉢盂), 긴 막대기, 혹은 손가락으로 바위를 가리킴. |
| 14 | 벌나바사 (伐那婆斯) | 숲 속에서 수행하는 모습, 때로는 손에 뱀이나 호랑이를 들고 있음. | 나무 아래에서 선정(禪定)에 들거나 불자. |
| 15 | 아시다 (阿氏多) | 늙은 비구의 모습, 때로는 머리를 숙이고 생각에 잠긴 모습. | 지팡이, 혹은 작은 새와 함께 있는 모습. |
| 16 | 주다반탁가 (注荼半託迦) | 형 반탁가와 함께 있으며, 천진난만하거나 해학적인 모습. | 경전, 또는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모습. |
법주기에 기록된 16나한 이름·거처·권속 수
(동아시아 미술에서 고정된 표준)
| 1 | Pindola Bharadvāja | 賓度羅跋囉惰闍 | 빈도라발라타사 | 1,000 | 서규타니주 | 사자 위에 앉아 경 읽는 모습 |
| 2 | Kanakavatsa | 迦諾迦伐蹉 | 가노가벌차 | 500 | 카슈미르 | 어깨에 새(까마귀) 앉음 |
| 3 | Kanaka Bharadvāja | 迦諾迦跋厘墮闍 | 가노가발리타사 | 600 | 동승신주 | 손에 보주(寶珠) |
| 4 | Subinda | 蘇頻陀 | 소빈타 | 700 | 북구로주 | 연꽃 들고 있는 모습 |
| 5 | Nakula (Nokula) | 諾距羅 | 노거라 | 800 | 남섬부주 | 호랑이와 함께 |
| 6 | Bhadra | 跋陀羅 | 발타라 | 900 | 담몰라주 | 탑을 들고 있음 |
| 7 | Kālika | 迦理迦 | 가리가 | 1,000 | 승가타주 | 부채 들고 있는 모습 |
| 8 | Vajraputra | 伐闍羅弗多羅 | 벌사라불타라 | 1,100 | 발라나주 | 금강저(金剛杵) 들고 있음 |
| 9 | Svapaka (Gopaka) | 戍博迦 | 수박가 | 900 | 향취산 | 지팡이 짚고 있는 노인 |
| 10 | Panthaka | 半托迦 | 반타가 | 1,300 | 도리천 | 용 위에 앉아 있음 |
| 11 | Rāhula | 囉怙羅 | 나호라 | 1,100 | 필리양구주 | 관을 쓰고 있는 모습 |
| 12 | Nāgasena | 那伽犀那 | 나가새나 | 1,200 | 반도파산 | 뱀(용)과 함께 |
| 13 | Ingada | 因揭陀 | 인개타 | 1,300 | 광협산 | 손에 칼 들고 있음 |
| 14 | Vanavāsin | 伐那婆斯 | 벌나파사 | 1,400 | 가주산 | 나무 아래 수행 중 |
| 15 | Ajita | 阿氏多 | 아씨다 | 1,500 | 영축산 | 사슴과 함께 |
| 16 | Cūḍapanthaka | 注荼半托迦 | 주다반타가 | 1,600 | 지축산 | 책상 위에 앉아 경 읽음 |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 설명
이 경전은 불교 경전 중 하나로, 줄여서 《법주기(法住記)》 또는 《법주경(法住經)》으로도 불립니다. 원제는 중국어로 《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이며, 당나라 현장(玄奘) 삼장이 번역했습니다. 타정 대장경(Taisho Tripitaka) 번호는 T2030입니다. 이 경전은 부처님의 열반 후 불법(佛法)이 어떻게 유지되고 소멸되는지, 그리고 16대 아라한(阿羅漢)의 역할에 대한 예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원래 산스크리트어 텍스트는 Nandimitrāvadāna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어 번역본이 주로 전해집니다.
배경과 저자
- 저자: 난제밀다라(難提蜜多羅, Nandimitra) 아라한. '난제밀다라'는 '경희(慶喜)' 또는 '慶友'로 번역되며, 부처님 열반 후 약 800년 후 스리랑카(師子國, 실론)에서 활동한 대아라한입니다. 그는 8해탈, 3명, 6신통 등 무量한 공덕을 갖춘 성자로 묘사됩니다.
- 시기: 부처님 열반 후 800년경, 스리랑카 승군왕(勝軍王) 시대.
- 형식: "여시전문(如是傳聞)"으로 시작하며, 난제밀다라가 자신의 열반 직전에 제자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설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불교 전승(傳聞)에 기반한 아바다나(avadāna, 설화) 스타일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이 경전은 부처님의 불법이 미래에 어떻게 지속되고 소멸되는지를 설명합니다. 핵심은 부처님(석가모니)이 열반 직전에 16명의 대아라한과 그 권속(眷屬)들에게 불법을 맡겨 보호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아라한들은 불법이 소멸할 때까지 수명을 연장하며, 세상을 보호하고 시주자들에게 복을 베풍니다.
- 서두: 난제밀다라가 열반 직전에 제자들을 모아 자신의 공덕과 업적을 말하고, 의문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부처님의 불법이 얼마나 지속될지 묻자, 난제밀다라는 부처님이 이미 《법주경》에서 말했지만 다시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 16대 아라한의 역할:
- 부처님은 열반 시 16대 아라한에게 불법을 맡겨 소멸되지 않게 하고, 그들의 몸을 시주자들의 진정한 복전(福田)으로 삼아 큰 과보를 주라고 지시합니다.
- 이 아라한들은 3명, 6신통, 8해탈 등 무량 공덕을 갖추고, 신통력으로 수명을 연장하며 불법을 보호합니다. 시주자들이 사찰에서 공양하거나 대회를 열 때, 이 아라한들은 변신해 나타나 보이지 않게 공양을 받고 시주자에게 복을 줍니다.
- 16대 아라한의 이름과 거처: 이 경전의 핵심으로, 각 아라한의 이름과 권속 수, 주 거처를 나열합니다. (아래는 중국어 원명과 한글 음역)
-
순서이름 (중국어 / 한글 음역)권속 수주 거처
1 賓度羅跋囉惰闍 (빈도라발라타사) 1,000 서구타니주(西瞿陀尼洲) 2 迦諾迦伐蹉 (가노가벌차) 500 북방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 카슈미르) 3 迦諾迦跋厘墮闍 (가노가발리타사) 600 동승신주(東勝身洲) 4 蘇頻陀 (소빈타) 700 북구로주(北俱盧洲) 5 諾距羅 (노거라) 800 남섬부주(南贍部洲, 인도 대륙) 6 跋陀羅 (발타라) 900 담没羅洲(耽沒羅洲) 7 迦理迦 (가리가) 1,000 승가타주(僧伽荼洲) 8 伐闍羅弗多羅 (벌사라불타라) 1,100 발라나주(缽剌拏洲) 9 戍博迦 (수박가) 900 향취산(香醉山) 10 半托迦 (반타가) 1,300 삼십삼천(三十三天) 11 囉怙羅 (나호라) 1,100 필리양구주(畢利揚瞿洲) 12 那伽犀那 (나가새나) 1,200 반도파산(半度波山) 13 因揭陀 (인개타) 1,300 광협산(廣脅山) 14 伐那婆斯 (벌나파사) 1,400 가주산(可住山) 15 阿氏多 (아씨다) 1,500 취봉산(鷲峰山, 그리드라쿠타 산) 16 注荼半托迦 (주다반타가) 1,600 지축산(持軸山) - 불법의 지속과 소멸:
- 불법은 남섬부주에서 사람 수명이 10세까지 줄어들 때(칼날 재앙 시) 일시 소멸합니다. 그 후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면 아라한들이 다시 나타나 불법을 부흥시킵니다.
- 불법은 수명 6만 세까지 번성하다가 7만 세에 영원히 소멸합니다.
- 그때 16대 아라한이 모여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스투파(窣堵波)를 만들고, 공양 후 열반합니다. 스투파는 땅속으로 가라앉습니다.
- 이후 7만 구치(俱胝, 1억) 독각(獨覺)이 나타나 수명 8만 세에 열반합니다.
- 다음으로 미륵(彌勒) 부처님이 나타나 세 번의 법회에서 제자들을 제도합니다: 1회 96구치, 2회 94구치, 3회 92구치.
- 선근 심기와 과보:
- 현재 석가모니 불법에서 불사(佛事: 불상·탑 만들기), 법사(法事: 경전 읽기·설법), 승사(僧事: 승려 공양)를 하면 미륵 부처님 시대에 인간으로 태어나 각각 1·2·3 법회에서 출가해 열반합니다.
- 구체적으로 대승경전(般若波羅蜜多經 등 수많은 경전 목록 나열), 성문삼장 등에 대한 공양을 강조합니다.
역사적·문화적 의의
- 이 경전은 16나한 신앙의 근거가 됩니다. 한국·중국·일본 불교에서 16나한상이나 18나한상(2명 추가), 500나한상(권속 포함)이 조성되는 이유입니다.
- 불법의 영속성과 미래 부처(미륵)의 출현을 예언하며, 신자들에게 선행을 장려합니다.
- 한국 불교에서는 사찰의 나한전(羅漢殿)에서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조각상이나 벽화가 많습니다.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원문 한글번역본
제미나이 gemini.google.com
| 나한 (존자) | 한자 / 산스크리트어 | 주요 특징 및 도상 (이미지) | 관련 텍스트 내용 추천 |
| 제1 빈두로파라타 | 賓度羅跋囉惰闍 | 긴 눈썹과 흰 머리카락. **발우(바리)**를 들거나 복을 주는 **나반존자(獨聖)**의 모습으로 표현됨. | "부처님 수명을 연장하신 장수자이며, 미륵불 출현까지 설법을 명받은 독성(獨聖)." |
| 제2 가낙가벌차 | 迦諾迦伐蹉 | 왼쪽 어깨에 지팡이를 두고 **결인(結印)**을 짓거나 공양을 받는 모습. | "지혜가 뛰어나 불법을 잘 설하며, 고요한 선정(禪定)에 깊이 들어 있음." |
| 제3 가낙가발리타사 | 迦諾迦跋釐墮闍 | **오른손에 불자(拂子)**를 들고 있음. 또는 경전을 읽는 모습. | "법을 청하는 사람들을 교화하는 데 능하며, 경전 결집에도 참여한 성자." |
| 제4 소빈타 | 蘇頻陀 | 돌 위에 편안하게 결가부좌를 하고 명상하는 모습. | "사자좌에서 법을 설하며, 중생들의 복전(福田)이 되어주는 존자." |
| 제5 낙거라 | 諾矩羅 | 돌 의자에 앉아 **양손으로 여의(如意, 효자손과 비슷)**를 쥐고 있는 모습. | "마음속의 번뇌를 멸하고 신통력이 뛰어나 자비심으로 중생을 교화함." |
| 제6 발타라 | 跋陀羅 | 바위 위에 가부좌하고 앉아 법륜(法輪)을 굴리는 모습. | "매우 친근하고 온화한 표정이며, 용맹스러운 힘으로 악을 물리침." |
| 제7 가리가 | 迦理迦 | 두 손으로 반지를 만지작거리거나, 보배를 든 모습. | "깨달음의 경지를 지니고, 보물처럼 소중한 불법을 수호하며 중생을 제도함." |
| 제8 벌사라불다라 | 伐闍羅弗多羅 | **사자(獅子)**를 길들이거나 사자 머리를 한 지팡이(석장)를 짚고 있는 모습. | "천상계와 인간계를 초월하는 신통력으로 용맹스럽게 불법을 지킴." |
| 제9 수박가 | 戍博迦 | 두루마리 경전을 펼치거나 지팡이를 짚은 노승의 모습으로 자주 표현됨. | "번뇌를 끊고 수행의 결실을 맺었으며, 법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함." |
| 제10 반탁가 | 半託迦 | 주리반특(周利槃特)의 형과 비슷하게 경전을 든 모습이 많음. 동자와 함께 있기도 함. | "바보로 불릴 정도로 근기가 둔했으나, 빗자루질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일화가 유명함." |
| 제11 라호라 | 羅睺羅 | 부처님의 아들. 천상에서 내려온 보배를 들거나, 머리에 관을 쓴 왕자 모습. | "부처님 아들로 미행 제일이며, 16나한 중에서도 특별히 존경받는 성자." |
| 제12 나가세나 | 那伽犀那 | **보병(寶甁, 보물 항아리)**을 들거나, 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 | "지혜가 뛰어나며, 미혹한 중생들에게 참된 법을 설하는 설법 제일의 성자." |
| 제13 인게타 | 因揭陀 | 향로를 들고 있거나, 가사를 정돈하는 모습. | "산스크리트어 발음이 '아리타(Ajita)'이기도 하며, 고요함 속에 해탈의 기쁨을 누림." |
| 제14 벌나바사 | 伐那婆斯 | 나무 아래에 앉아 있거나, 보배 탑을 들고 있는 모습. | "숲속에서 선정(禪定) 수행에 몰두하였으며, 숲을 지키는 나한으로 알려짐." |
| 제15 아시다 | 阿氏多 | 긴 머리카락 또는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호랑이나 동물을 옆에 두고 있는 모습. | "강한 신통력으로 세상의 고통을 덜어주며, 특히 복을 가져다줌." |
| 제16 주다반탁가 | 注茶半託迦 | 빗자루를 들고 있거나, 두 손으로 발우를 받쳐 든 모습. (제10 반탁가와 형제임) | "항상 청정함과 정진을 강조하며, 무명(無明)을 쓸어내는 깨달음을 얻음." |
chatgpt.com
01 빈두로바라두아(賓度羅跋囉惰闍) — 빈두라(빈두루)
대표 지물 / 상징:
- 경책(經典) / 때로는 발우, 보주, 고리 모양 법기
- 장수·지혜·인자함
형상: - 노승의 모습, 온화한 얼굴, 오른손에 법기나 보주를 듦
- 한국·중국에서 16나한의 우두머리로 가장 앞쪽에 배치
02 가나가왓차(迦諾迦伐蹉)
지물 / 상징:
- 염주(念珠) 또는 법기, 수행·명상
형상: - 젊고 단정한 모습, 입가에 미소
- 조선 불화에서 양손에 염주를 잡고 있음
03 가나가발리타사(迦諾迦跋厘惰闍)
지물 / 상징:
- 경전, 두루마리
- 수행과 가르침
형상: - 조용히 독송하는 자세
- 일본에서는 두루마리 펼친 모습이 많음
04 수빈타(Subinda, 蘇頻陀)
지물 / 상징:
- 바람·구름을 일으키는 수행자, 신통 상징
- 경우에 따라 바람부는 부채 등장
형상: - 머리가 길거나 수염이 길게 묘사
- 중국에서는 동자 또는 풍운(風雲) 묘사와 함께 등장
05 나구라(諾距羅)
지물 / 상징:
- 발우, 정수(淨水)
- 청정·규율
형상: - 발우를 들고 시주를 받는 모습
- 한국 조각에서는 단정한 노승 이미지
06 발타라(跋陀羅, Bhadra)
지물 / 상징:
- 고악기(無弦琴) 또는 경전함
- 예술적 지혜
형상: - 고대 현악기(弦 없는 금)을 안고 있는 모습이 송대 조각에서 유명
- 일본 16나한도 같은 전승 유지
07 가리카(迦理迦)
지물 / 상징:
- 항아리·정병, 치유·정화
형상: - 중국에서 정병을 들고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
- 한국에서는 물동이형 정병을 든 조각이 존재
08 바자라푸트라(伐闍羅弗多羅)
지물 / 상징:
- 철채(鐵杖), 금강저(金剛杵)
- 악귀 제압, 호법
형상: - 준엄한 얼굴
- 손에 금강저 혹은 금강봉을 잡고 있음
09 슈박가(戍博迦)
지물 / 상징:
- 향합(香盒) 또는 향화(香花)
- 공양·향기·정신적 순수
형상: - 향을 공양하는 모습
- 조선 불화에서는 향합을 들고 합장
10 반탁가(半托迦, Panthaka)
지물 / 상징:
- 바람·구름, 신통력
- 혹은 지팡이
형상: - 천상에 머문다는 전승을 반영해 가벼운 느낌
- 일본에서는 시동(童子)과 함께 구름 위에 앉아 있게 그려짐
11 라후라(羅怙羅, 라훌라)
지물 / 상징:
- 부처님의 아들, 지혜, 비밀(祕密)
- 보주, 두루마리
형상: - 온화하고 자애로운 얼굴
- 한국·중국 모두에서 두루마리 또는 보주 들고 있음
12 나가세나(那伽犀那)
지물 / 상징:
- 지팡이, 삼도법륜, 학(鶴)
- 장수·지혜
형상: - 젊은 승려에 가깝게 표현
- 일본 "나가세나 도설(圖)"에서는 학과 함께 등장
- 조선에서는 법륜 또는 지팡이를 들고 있음
13 인게타(因揭陀)
지물 / 상징:
- 꽃(蓮華, 白花)
- 청정·깨달음
형상: - 손에 연꽃 들고 있음
- 중국 명·청대 도석화에서 연꽃 화생을 상징
14 바나바사(伐那婆斯)
지물 / 상징:
- 소라(shell), 승각(法螺)
- 법음 전파
형상: - 조선·일본에서는 소라를 불고 있는 모습
- 중국에서는 소라를 들어 보이는 자세
15 아지타(阿氏多, 阿夷多, Ajita)
지물 / 상징:
- 용(龍) 또는 구름(雲)
- 하늘·비·신통력
형상: - 용이 발 아래 또는 구름 뒤에서 나오는 모습
- 한국 불화에서는 용이 그의 무릎 또는 발쪽에서 승천
- 일본 16나한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나한으로 묘사
16 주타반탁가(注荼半托迦)
지물 / 상징:
- 호랑이(虎)
- 위엄·호법·동물 교화
형상: - 호랑이를 손으로 쓰다듬거나, 무릎 옆에 두고 앉음
- 중국·한국·일본 16나한 중 가장 인상적
- 한국 사찰(운문사, 김룡사 등)에서도 호랑이와 함께하는 나한은 항상 마지막 번호
chat.deepseek.com
1. 빈도라발라라과존자 (賓度羅跋羅墮闍尊者) - Pindola Bharadvaja
- 의미: "빈도라"는 그의 이름, "발라라과"는 그의 성씨입니다.
- 모습과 특징: 백미(白眉) 나한으로 유명합니다. 눈썹이 길게 늘어져 있는 노승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지물(持物):
- 경권(經卷) 또는 불경(佛經): 가르침과 법문(說法)을 상징합니다.
- 탁발钵(발우): 승려의 본분을 상징합니다.
- 주장자(拄杖): 나이가 많거나 수행의 길을 상징합니다.
- 소속: 《법주기》에는 서축우타니주(西瞿陀尼洲)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2. 가노가발달사존자 (迦諾迦伐蹉尊者) - Kanaka Vatsa
- 의미: "금빛 송아지"를 의미합니다.
- 모습과 특징: 명상에 잠긴 평온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때로는 손을 들어 설법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 지물(持物):
- 염주(念珠): 염불과 삼매(三昧)에 든 수행을 상징합니다.
- 보주(寶珠): 그의 이름처럼 재보(財寶)와 복덕(福德)을 상징합니다.
- 소속: 북가섭벌주(北迦濕彌羅國)에 거주합니다.
3. 가노가발리라과존자 (迦諾迦跋釐墮闍尊者) - Kanaka Bharadvaja
- 의미: 발리라과 성씨를 가진 자라는 뜻입니다.
- 모습과 특징: 담론(談論)을 좋아하는 나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물(持物):
- 향로(香爐): 계율과 정화(淨化)를 상징합니다.
- 경전: 법문을 상징합니다.
- 소속: 동승신주(東勝身洲)에 거주합니다.
4. 수빈타존자 (蘇頻陀尊者) - Subinda
- 의미: "가장 뛰어난 제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 모습과 특징: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탑(塔)을 모시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지물(持物):
- 불탑(佛塔): 부처님에 대한 깊은 숭경과 불법의 영속을 상징합니다.
- 소속: 북구라주(北俱盧洲)에 거주합니다.
5. 노구라존자 (諾距羅尊者) - Nakula
- 의미: "용(龍)"을 의미합니다.
- 모습과 특징: 원래 힘센 전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강력한 체구와 위엄 있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 지물(持物):
- 선인장(仙人掌) 또는 금강저(金剛杵): 번뇌를 꿰뚫는 힘과 불굴의 정신력을 상징합니다.
- 탁발钵: 힘 있는 외모와는 대조적인 내면의 평정을 나타냅니다.
- 소속: 남섬부주(南贍部洲)에 거주합니다.
6. 발타라다존자 (跋陀羅多尊者) - Bhadra
- 의미: "현덕(賢德)", "선량한"이라는 뜻입니다.
- 모습과 특징: 깊은 명상에 잠긴 선정(禪定)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때로는 강가에서 목욕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 지물(持物):
- 경전: 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상징합니다.
- 선정(禪定)의 수인(手印): 명상과 깨달음의 경지를 상징합니다.
- 소속: 담말라주(耽沒羅洲)에 거주합니다.
7. 가리가존자 (迦理迦尊者) - Kalika
- 의미: "금빛" 또는 "검은 색"을 의미합니다.
- 모습과 특징: 어린 수행자를 가르치는 스승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물(持物):
- 금륵(金鼈) 또는 작은 사자: 그의 이름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금륵(금빛 자라)은 복과 장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 소속: 남섬부주(南贍部洲)에 거주합니다.
8. 발살불다라존자 (伐闍羅弗多羅尊者) - Vajraputra
- 의미: "금강(金剛)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 모습과 특징: 용맹하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 사자(獅子)와 함께 묘사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지물(持物):
- 사자(獅子): 불법의 위엄과 모든 번뇌와 장애를 물리치는 힘을 상징합니다. 그가 사자를 타거나 옆에 두고 있습니다.
- 소속: 붓다라주(缽剌拏洲)에 거주합니다.
9. 욕발가존자 (戍博迦尊者) - Jivaka
- 의미: "벽호(壁虎, 도마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 모습과 특징: 평화로운 미소를 띤 부드러운 모습으로, 속세의 번뇌를 벗어난 자유로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 지물(持物):
- 부채(扇子): 번뇌의 더위를 식히는 지혜를 상징합니다.
- 경권(經卷): 지혜를 상징합니다.
- 소속: 향산(香山)에 거주합니다.
10. 반타가존자 (半託迦尊者) - Panthaka
- 의미: "길가에서 태어난 자"라는 뜻입니다.
- 모습과 특징: '길 나한'이라고도 불리며, 깊이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지물(持物):
- 경권(經卷)을 펼친 모습: 경전을 읽고 가르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소속: 삼십삼천(三十三天, 도리천)에 거주합니다.
11. 라훌라존자 (羅怙羅尊者) - Rahula
- 의미: 석가모니 부처님의 친아들이자 십대제자 중 하나로, 밀행제일(密行第一)로 유명합니다.
- 모습과 특징: 젊고 준수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지물(持物):
- 금강저(金剛杵): 지혜로 번뇌를 부수는 힘을 상징합니다.
- 탑(塔): 부처님에 대한 깊은 존경을 상징합니다.
- 소속: 필리바섭제주(畢利颺瞿洲)에 거주합니다.
12. 나가서나존자 (那伽犀那尊者) - Nagasena
- 의미: "용군(龍軍)"이라는 뜻입니다. 《밀린다왕문경(彌蘭陀王問經)》으로 유명한 현자입니다.
- 모습과 특징: 지혜롭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논사(論師)의 모습입니다.
- 지물(持物):
- 보주(寶珠): 지혜의 빛을 상징합니다.
- 서각(犀角, 코뿔소 뿔): 지혜의 날카로움과 고독한 수행을 상징합니다.
- 소속: 반도라주(半度波山)에 거주합니다.
13. 인게타존자 (因揭陀尊者) - Angaja
- 의미: "선인(仙人)의 아들"을 의미합니다.
- 모습과 특징: 노승의 모습으로,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유명합니다.
- 지물(持物):
- 버드나무 가지: 중생의 번뇌와 병고를 쓸어내리는 청정(清淨)의 힘을 상징합니다.
- 포대(布袋): 복덕과 보시를 상징합니다.
- 소속: 광협산(廣脇山)에 거주합니다.
14. 발나바사존자 (伐那婆斯尊者) - Vanavasin
- 의미: "숲속에 사는 자"라는 뜻입니다.
- 모습과 특징: 깊은 산중의 동굴에서 명상에 잠긴 은둔자의 모습입니다.
- 지물(持物):
- 선정(禪定)의 수인(手印): 명상에 깊이 잠긴 모습입니다.
- 부채: 때로는 부채를 들고 있기도 합니다.
- 소속: 가섭비라국(可住山)에 거주합니다.
15. 아시다존자 (阿氏多尊者) - Ajita
- 의미: "무능승(無能勝)", 즉 이길 수 없는 자라는 뜻입니다. 미륵 보살의 화현(化現)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모습과 특징: 풍만한 배와 행복한 미소를 지닌 복락(福樂)의 상징 같은 모습입니다.
- 지물(持物):
- 부채: 복덕을 불러오는 상징입니다.
- 염주: 미륵 보살의 속성을 암시합니다.
- 소속: 단봉산(鷲峰山)에 거주합니다.
16. 주밍타존자 (注荼半託迦尊者) - Cuda Panthaka
- 의미: 반타가(제10번)의 동생입니다. 십대제자 중 도통제일(道通第一)로 유명합니다.
- 모습과 특징: 형과 마찬가지로 '길 나한'이며, 매우 순수하고 때로는 소탈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 지물(持物):
- 경권(經卷): 형과 함께 경전을 읽거나 지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 탁발钵: 수행자의 본분을 상징합니다.
- 소속: 남섬부주(南贍部洲)에 거주합니다.
grok.com
| 1 | 賓度羅跋囉惰闍 | 빈도라발라타자 | Piṇḍola Bhāradvāja | 수염 길고 백발, 앉은 자세, 왼손으로 경책(經冊)을 들고 오른손은 설법인(說法印) | 경서(經書), 종(鐘) 또는 사자좌(獅子座) | 불타의 정법(正法)을 지키는 수호자. 종을 울려 중생을 깨우침. |
| 2 | 迦諾迦伐蹉 | 가노가발차 | Kanaka-vatsa | 어린 소년 모습, 웃는 얼굴, 호랑이 새끼를 안고 있음 | 호랑이(虎) | 호랑이를 길들여 번뇌를 제어하는 상징. |
| 3 | 迦諾迦跋釐堕闍 | 가노가발리타자 | Kanaka Bhāradvāja | 노인, 지팡이 짚고 서 있음, 코끼리와 함께 | 지팡이(杖), 코끼리(象) | 코끼리를 타고 중생을 건네는 도인. |
| 4 | 蘇頻陀 | 소빈타 | Subinda | 검은 피부, **용(龍)**을 희롱하며 놀고 있음 | 용(龍) | 용왕을 제압해 재난을 물리침. |
| 5 | 諾矩羅 | 나구라 | Nakula (또는 Bakula) | 근육질 장년, **뱀(蛇)**을 손에 쥐고 있음 | 뱀(蛇) | 독사를 길들여 독심(毒心)을 제어. |
| 6 | 跋陀羅 | 발타라 | Bhadra | 온화한 미소, 연꽃(蓮華) 위에 앉아 있음 | 연꽃(蓮華) | 연꽃은 청정심을 상징. |
| 7 | 迦理迦 | 가리가 | Kālika | 검은 피부, 귀걸이 착용, 원숭이와 함께 | 원숭이(猿) | 원숭이처럼 잡념을 쫓아냄. |
| 8 | 伐闍羅弗多羅 | 발사라불다라 | Vajraputra | 강건한 체격,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있음 | 금강저(金剛杵) | 마군(魔軍)을 항복시킴. |
| 9 | 戍博迦 | 수박가 | Śubhakara (또는 Śvapāka) | 어린아이 모습, **개(犬)**를 안고 있음 | 개(犬) | 충성스러운 개처럼 정법을 수호. |
| 10 | 半托迦 | 반타카 | Panthaka | 호랑이를 희롱하며 놀고 있음 | 호랑이(虎) | 큰 호랑이를 길들여 번뇌를 제압. |
| 11 | 羅怙羅 | 라후라 | Rāhula | 소년, **뱀(蛇)**이 어깨에 감겨 있음 | 뱀(蛇) | 석가의 아들. 뱀은 지혜의 상징. |
| 12 | 那伽犀那 | 나가세나 | Nāgasena | **사자(獅子)**를 타고 있거나, 사자가 곁에 있음 | 사자(獅子) | **사자후(獅子吼)**로 정법을 포효. (질문하신 사자와 함께인 나한) |
| 13 | 因揭陀 | 인걸타 | Aṅgaja (또는 Ingada) | 맨발, 지팡이 짚고 산길을 걷는 모습 | 지팡이(杖) | 산중 수행자. 고행의 상징. |
| 14 | 伐那婆斯 | 바나바사 | Vanavāsin | 나무 아래 앉아 명상, **사슴(鹿)**이 곁에 있음 | 사슴(鹿) | 숲 속의 수행자. 사슴은 자비. |
| 15 | 阿氏多 | 아씨다 | Ajita | 용맹한 표정, **칼(劍)**을 들고 있음 | 칼(劍) | 번뇌를 베는 지혜의 칼. |
| 16 | 注荼半托迦 | 주다반타카 | Cūḍapanthaka | 어리숙한 표정, **책(冊)**을 거꾸로 들고 있음 | 거꾸로 든 경서(經書) | 우둔함을 가장해 중생을 깨우침. |
십육나한 — 이름(산스크리트 → 한글 표기) 및 전형적 묘사·상징물
- Piṇḍola Bhāradvāja (빈두라 / 빈도라 · 한글: 빈두라 / 빈두라 바라드바자)
전형적 묘사: 경전(책/경함)과 탁발그릇(발우)을 든 모습, 또는 앉아 있는 모습. 병 고침·치유를 담당하는 신앙과 연결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병든 곳을 만지며 치유를 비는 풍습이 있음. 위키백과+1 - Ajita (아지타 / 아짓타)
전형적 묘사: 고요한 표정의 비구(僧) 형상, 때로는 수행 도구(지팡이 등)를 지님. 문헌마다 묘사가 달라 특정 지물이 고정적이지 않음. 위키백과 - Subinda / Abhedya (소빈다 / 수빈다)
전형적 묘사: 경전·지팡이·수행자 복장 등으로 표현되며, 지혜·담백함을 상징. Encyclopedia of Buddhism - Kālika / Mahākālika (가리카 / 칼리카)
전형적 묘사: 다소 엄격한 표정, 때로는 손에 지팡이나 장식물. 이름 때문에 시간이(마하)·힘과 연결되는 상징이 부여되기도 함. 위키백과 - Vajriputra (바즈리푸트라 / 금강자손)
전형적 묘사: 금강(dorje/바즈라)을 상징적으로 들거나 금강계열의 상징물과 연관. 힘·수호의 의미. rigpawiki.org - Śrībhadra / Bhadra (시리브라다 / 바드라)
전형적 묘사: 온화한 노인의 모습으로 경전·발우·지팡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지님. 위키백과 - Kanakavatsa (가나카바차 / 가나카밧사)
전형적 묘사: 부(富)의 상징(금·보물)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으나 이름상 ‘금(kanaka)’의 이미지가 반영되어 장신구·보병의 소품이 등장하기도 함. 위키백과 - Kanakabhadra / Kanaka Bhāradvāja (가나카바라드바자 / 카나카)
전형적 묘사: 경전이나 수행도구·지팡이를 들고 있는 노승상. 지역에 따라 Kanakavatsa와 헷갈려 서로 다른 속성을 부여받음. Encyclopedia of Buddhism - Nakula / Bakula (낙굴라 / 바굴라)
전형적 묘사: 어딘가 활달한 표정, 나무막대·지팡이를 들거나 수행자 복장. 일부 전승에서는 나무·숲과 연결됨. himalayanart.org - Rāhula (라훌라 / 라후라 — 석가의 아들 라훌라)
전형적 묘사: 젊은 승려처럼 보이거나 비교적 수척한 모습, 발우·삭발·경전을 든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음(부처의 아들로서의 아이·젊음 이미지가 남음). himalayanart.org - Cuḍapaṇṭhaka / Chudapantaka (출다반타카 / 추다반탁가)
전형적 묘사: 한때 어리석었으나 깨달음을 얻은 전승 때문에 ‘겸허함·교화’의 상징으로 경전을 들거나 가르치는 자세. Academia+1 - Aṅgaja (인게라 / 앙가자)
전형적 묘사: 수행자 복장·경전 또는 지팡이 등 단순한 소지품을 지니고 있는 모습. himalayanart.org - Paṇṭaka / Panthaka (반탁가 / 판타카)
전형적 묘사: 경전·솜씨·교화의 상징으로 등장. 문헌·미술에서 ‘지혜를 얻음’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자주 책을 든 모습으로 그려짐. Enlightenment Thangka+1 - Nāgasena (나가세나 / 나가사나)
전형적 묘사: 뱀(나가)과 관련된 상징이나 침착한 지혜인의 모습. ‘나가(뱀)와의 대화’ 같은 설화 때문에 뱀(혹은 나가)을 동반하기도 함. rigpawiki.org - Jīvaka / Gopaka (지바카 / 지바카 — 왕실·의술과 관련된 의사 지바카 전승)
전형적 묘사: 의약·치료와 관련된 설화가 있어 약함·치유의 상징물(약합 등)과 연결되기도 함. 전형적으론 경전·수행도구를 들고 있음. himalayanart.org+1 - Vanavasin (바나바신 / 반나바신 — 숲에 사는 자)
전형적 묘사: ‘숲에 거하는 자’라는 뜻에 맞게 나무·숲을 배경으로 홀로 명상하는 수행자 모습, 지팡이·행낭 등 야외 수행 소품. rigpawiki.org
